프랑스의 남서부에서 3대 와인의 산지로 불리는 ‘가이약’은 우리가 잘 아는 프랑스 보르도의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름은 익숙하지 않더라도, 이미 로마시대부터 화이트, 레드, 스파클링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와인을 생산해온 명산지입니다. 이 가이약에서 난 포도로 빚은 와인으로 프랑스 국왕인 앙리 4세가 세례주를 받았고, 베네딕트의 수도원에서 고품질의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도멘 베세트 와이너리에서는 전통적인 와인 생산 방식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개성있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레드 와인의 경우 보르도와 랑그독을 잘 섞어 놓은 듯한 매력에 견주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이 와이너리가 위치한 가이약의 대표 포도 품종인 <브로콜> 40%로 만들어진 이 달의 와인은 풍부한 향과 알맞은 발란스로 많이 접하시는 ‘카베르네 쇼비뇽’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블렌딩된 시라 특유의 스파이시함이 돋보이며, 볼륨감이 느껴져 육류 외에도 우리 한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 COUNTRY : France - REGION : AOP GAILLAC - VARIETY : Syrah 40%, Braucol 40%, Merlot 10%, Duras 10% - VINTAGE : 2018 - Size : 750ml